-시끄러운 디젤은 없다
-주행 및 효율, 정숙성 모두 잡아 눈길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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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수입차를 떠올리면 벤츠와 BMW 두 가지가 있다. 회사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도 서로를 라이벌로 인식하고 끊임없이 견제를 함으로써 디자인과 기술 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흥미로움을 돋궜다.
그런 BMW 5시리즈도 한때 디젤 모델의 쇠퇴기도 있었다. 디젤 특유의 소음과 진동이 이유였던 것.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BMW 523d가 다시 각광받고 있는 이유 또한 간단하다. 정숙성을 올림과 동시에 중고속에서 모자랐던 힘을 말끔하게 해결했기 때문이다.
획기적으로 줄어든 정숙성에 디젤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며 칭송을 받고 있다. 강한 힘은 물론 회생제동 효율이 좋아져 연료 소모량을 줄이고, 승차감 또한 부드럽게 바꼈다. 520d의 경제적인 장점과 주행성능을 이어받으며 디젤의 단점을 최소화해서 소비자의 마음을 울렸다.
523d의 최대토크 48kg.m, 최고출력 190마력(hp)의 4기통 디젤엔진에 48V 스터타 제너레이터를 활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 됐다.
외관 디자인은 이전 모델과 크게 차이가 없다. 아이덴티티를 헤치지 않으며 수정을 했다. 돼지코 라디에이터 그릴과 앞트임을 한 듯 그릴 옆에 붙어 있는 헤드라이트는 시원시원한 인상을 보여주었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는 입체적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실내로 들어오면 단단하게 잡아주는 가죽시트가 고급스럽고, 이전보다 커진 디스플레이가 가장 먼저 보인다. 12.3인치의 모니터로 내비게이션과 차량 정보를 쉽게 볼 수 있고, 디지털 계기판의 크기도 동일하게 자리 잡혀 있어 시인성이 좋다.
디젤 같지 않은 디젤 세단? 시동을 걸었을 때 들리는 아이들링 엔진 소음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기존의 디젤엔진과 비교했을 때는 큰 차이가 느껴진다. 2015년식 520d와 비교를 했을 때 외부 소음 측정 결과 64db와 58db가 측정됐다. 530i는 54db로 BMW 523d 가솔린 수준에 달한다는 것.
이마저도 외부의 소음은 실내에서 차단되기 때문에 거의 들리지 않는다. 실내 소음은 50db 수준으로 530i 모델과 동일한 것을 볼 수 있다. 특히나 중고속 주행을 할 때 정숙성이 말끔하고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는 게 장점이다. BMW 디젤 모델들은 G 바디로 넘어오면서 소음 차단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는데 그것이 빛을 봤다.
차량 시트의 서스펜션에 따라서 운전자에게 충격이 그대로 전해진다. 너무 폭신한 경우 고속주행 시 몸을 단단하게 잡아주지 못해 장거리 운행을 하게 되면 피로감이 크다. 그러나 BMW 특유의 하드한 서스펜션이 장시간에서는 유리하다는 걸 알 수 있다.
하드한 시트의 경우 방지턱을 넘을 때 충격이 크게 전달되지 않으며, 운전자의 자세를 장시간 유지시키는데 좋아 피로감이 낮다. BMW 523d는 시트 포지션이 낮아 조종 감각도 전달이 잘 된다.
스티어링 휠의 반응은 여유롭게 다가온다. 더불어 핸들링이 명확해 운전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반응한다. 코너링을 돌 때도 쏠림 현상이 없고 하체를 잡아주기 때문에 안정감을 더한다.
제동 감각이 안정적이기로 유명한 만큼 동력성능이 또렷하다. 통상 8단 자동변속기는 부드러움을 강조하고 경쟁 모델에 적용돼 있는 변속기 보다 상대적으로 변속감이 있어 역시라는 말이 나온다.
자동변속기의 공급은 일본 아이신사에서 온다. 수십 년 동안 함께하고 있는 만큼 BMW가 지향하는 포인트를 짚고, 523d와 맞도록 변속 느낌을 제공했다. 아이신사에서 만들어졌다고 해서 모두 같은 셋팅을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모델마다 느낄 수 있는 지점이 다르다.
디젤에서 보기 힘든 발진 가속성이 우수한 모델이라 주행을 즐기기에는 충분한 모델이다. 수치적으로는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체감이 되는 출력과 토크 모두 부족함이 없다. 가솔린에 비해서 중고속에서 가속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디젤인데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변속 지점에 적극 개입해 부족함이 개선됐다.
170km/h까지의 가속도로 단순한 일상 영역을 넘어 재미있는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BMW 523d은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았을 때 마지막 남은 힘까지 짜낸 엔진이 만들어내는 성능과는 거리가 멀다는 뜻이다. 또한 실용구간의 튜닝이 잘 들어갔기 때문에 실용적으로 타고 다니기 좋은 차이다.
고속주행으로 달리는 안정감도 있다. 아우토반을 기준으로 삼고 차를 만드는 독일 브랜드의 특징이 이곳에서 드러나는 것이다. 최근 국내에서 나오는 차들도 고속 안정감이 좋지만 직접 타보면 다를 수밖에 없다. 여전히 독일 브랜드의 우수함을 따라잡기엔 격차가 있다.
경제성을 따져보지 않을 수가 없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있어 BMW 523d의 연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렸다. 고속도로에서 정속으로 주행할 때 20km/L 정도는 여유롭게 나온다.
이제는 저무는 해라고 불리는 디젤을 지금 출시한다는 건 많은 생각이 겹친다. 힘과 연비를 끌어 올림과 동시에 저탄소 배출에 힘쓰는 것이 특징이다. 아직 전기차를 선택하기엔 충전 방식의 어려움이 느끼고 디젤차를 고집하는 소비자에게 시승을 권해보고 싶다.
지정훈 자동차전문기자 jgroup1993@hkprosum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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